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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클럽 13곳 방사능 측정기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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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협은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등 전국의 대형 하나로클럽 13곳에 방사능 측정기를 비치하고 모든 농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직원들이 방사능 측정기를 휴대하고 매장에 있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수시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며 "특히 고객이 특정 상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원할 경우 직원이 곧바로 현장에서 검사를 해 준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검사를 통해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상품이 발견되면 즉각 매장에서 전량 회수해 농협식품안전연구원 등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전국 농협판매장에 설치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으로 해당 정보를 즉시 전파해 농협 매장에서 오염이 의심되는 물품의 판매를 완전히 차단하게 된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우선적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55곳의 대형 하나로클럽 매장에 방사능 측정기를 비치하고 방사능 검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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