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정상제이엘에스가 CJ E&M 게임부문과 '정상JLS 교육용 영어 게임 어플'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게임은 활용영어와 몰입영어 교육의 정상제이엘에스와 게임포털 브랜드 넷마블이 함께 선보이는 기능성 교육용 게임으로 모바일 기기의 진화와 새로운 트렌드의 변화에 맞춘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 3월 KT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교육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시작으로 이번 CJ E&M과의 게임 앱 계약 체결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이번에 CJ E&M과 함께 출시할 예정인 정상제이엘에스 교육용 영어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총 4개의 게임으로 구성된다. 공부와 게임을 재미있게 병행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학생 또는 교육기업 수강생들의 효과적 학업관리에 도움이 되는 관리자모드 등을 지원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태희 정상제이엘에스 온라인사업본부 본부장은 "게임을 교재 도구로 활용하면 공부도 게임처럼 재미있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며 "25년간 정상어학원을 통한 경험과 게임의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넷마블의 강점, 생활문화기업이라는 CJ의 건강한 이미지가 결합돼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한상욱 CJ E&M 게임부문 신사업본부의 이사는 "기능성, 교육용 게임이 심심치 않게 출시되고 있지만 게임과 교육은 별개의 상반된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적지 않은 것 같다"며 "정상제이엘에스와 계약 체결은 게임이 교육과 만났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교육 전문가들도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고 설명했다.
'정상JLS 교육용 영어게임 애플리케이션'은 오는 11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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