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심텍이 매출 증가 호평에 18일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20분 심텍은 전거래일 대비 3.90% 상승한 1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심텍에 대해 매출증가가 지속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심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영업이익(180억원) 추정치를 9.4% 하회한 163억8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성장 축인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 매출 증가가 지속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2분기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5% 증가할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률은 12.8%로 전분기대비 1.8%포인트 개선되는 등 견조한 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PC쪽 회로기판(Substrate) 중심에서 모바일쪽 회로기판 매출이 증가되면서 올해 12.7% 수준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MCP(Multi Chip Package)향 Package Substrate의 2분기 매출(217억원)이 전분기대비 13%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세(5.9%)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매출은 902억원으로 전년대비 8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PCB 업종 가운데 올 주당순이익(2,190원) 기준으로 P/E 7배로 저평가된 것도 투자의 적기로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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