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대우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으로 시작으로 빠르게 이익 정상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가 2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조동필 연구원은 “지난해 할인분양과 유동화에 따른 예상손실 8765억원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주택부문 잠재 부실에 대한 우려가 크게 감소했다”며 “1분기 실적의 흑자전환은 메리츠의 실적 개선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부터 이익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랐다. 조 연구원은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이익이 급감했다”며 “올해부터 2013년까지 실적회복 및 성장이 진행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끊겨있었던 외형성장 후 이익증가의 연결구도가 다시 확립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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