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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일드, 일본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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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일드, 일본을 구하라 <리바운드>는 다이어트와 요요를 수차례 반복하던 여자가 미남 파티쉐를 만나 사랑과 식욕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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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드라마는 국가적인 위기로 활기를 잃은 일본 열도에 웃음을 안겨줄까. 3월 11일 동북대지진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 방송계가 4월 봄 드라마의 방영을 하나 둘 시작했다. 전력부족으로 인한 계획 정전, 촬영중단 등으로 방영과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은 작품이 다수지만 일본의 주요 방송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TV의 소임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라며 새 봄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4월 발표된 주요 민영 방송사의 봄 개편안은 TV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원점회귀‘ 취지 아래 ‘가족이 모여 보는 TV', '사랑받는 TV' 노선 중심으로 구성됐다. 후지TV는 새로 시작하는 여섯 편의 드라마 중 네 편을 가족 테마 작품으로 꾸몄고, TBS는 높은 시청률을 보인 <교과서에 싣고 싶어>(?科書にのせたい) 등 지적 버라이어티를 보강했다. 일본TV는 가족 시청자를 의식 휴일 낮 시간대 프로그램 개편에 초점을 맞췄다. 후지TV의 한 관계자는 “<사자에상>이 20% 넘는 시청률을 보였다. 지금 국민이 원하는 건 가족의 행복과 정이다”란 말로 이번 개편의 배경을 설명했다.

가족을 위하는 연속극과 희망을 보내는 게츠쿠


신작 일드, 일본을 구하라 니시키도 료가 주연하는 <개를 기른다는 것~하늘과 우리 집의 180일>(왼쪽)과 정우성이 특별 출연하는 <굿 라이프>가 눈길을 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NEWS와 칸쟈니∞의 멤버 니시키도 료가 주연하는 아사히TV의 <개를 기른다는 것~하늘과 우리 집의 180일>(4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15분 방송)이다. 평범한 가족이 개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이 드라마는 4월 11일 열린 발표회견장에 동북 대지진으로 주인을 잃은 후쿠시마현의 개 아츠를 초대했다. 제작 관계자는 “아츠의 드라마 우정출연을 검토 중”이란 말로 이 작품이 현재 일본 현실에 위안의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비췄고, 주연배우인 니시키도 료는 “빨리 아츠가 주인의 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를 기른다는 것~하늘과 우리 집의 180일>에서 니시키도 료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출연하며, 그의 아내 역은 미즈카와 아사미가 연기한다. 후지TV도 한 편의 가족 갱생 드라마를 마련했다. 소리마치 타카시가 주연하는 <굿 라이프>(4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10시 방송)는 조창인의 장편소설 <가시고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신문기자인 남자가 아내에게 이혼 통보를 받은 뒤 백혈병을 앓는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로 6화 이후에는 정우성의 특별 출연도 예정되어 있다. 주연배우 소리마치 타카시는 드라마 발표 회견 자리에서 “무거운 소재지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의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

게츠쿠는 SMAP의 멤버 카토리 싱고와 인기작가 이노우에 유미코가 장식한다. 제목은 <행복해지자>(4월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9시 방송). 결혼 상담가로 수많은 커플들을 맺어 온 남자(카토리 싱고)가 처음으로 자신의 매뉴얼이 통하지 않는 두 남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하얀거탑>, <굿 럭> 등을 썼던 이노우에 유미코가 각본을 맡았고, 카토리 싱고를 당황케 하는 남녀로 쿠로키 메이사, 후지키 나오히토가 출연한다. 드라마의 주제곡 < not alone~행복해지자 >을 부른 SMAP은 “일본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보내고 싶다”며 노래의 벨소리 다운로드 수익금 중 일부를 재해 부흥 의연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일본인에게 웃음을 안겨 줄 코미디 작품도 있다. 일본TV는 아이부 사키 주연의 <리바운드>를 4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영한다. <리바운드>는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 사이를 수차례 반복하던 여자(아이부 사키)가 미남 파티쉐(하야미 모코미치)를 만나 사랑과 식욕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아이부 사키는 매 촬영 전 2시간씩 특수촬영을 통해 뚱녀로 변신하고 있다고 한다.


< Boss >, < JIN-인- > 등 후속 시리즈도 준비 완료


신작 일드, 일본을 구하라 < Boss2 >(왼쪽)는 첫 시즌의 좋은 반응으로 후속 시즌을 앞두고 있고, <머슬 걸>은 이홍기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시청률이 좋았던 드라마의 후속 시리즈도 준비됐다. 다케노우치 유타카, 아마미 유키 주연의 < Boss2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는 4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 Boss >는 ‘여성이 보고 싶은 본격 형사물’을 테마로 2009년 봄에 방영돼 그 해 후지TV 최고 인기작이었던 드라마. 한 여자 형사가 문제아로 낙인찍힌 동료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2기는 전 시리즈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려던 에리코(아마미 유키)가 전화 한통에 미국행을 뒤로 미루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여주인공인 아마미 유키를 비롯 타케노우치 유타카, 타마야마 테츠지, 미조바타 준페이 등 전작 배우들이 대부분 그대로 출연한다.


< JIN-인- >(매주 일요일 9시 방송) 역시 두 번째 시리즈가 시작된다.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 JIN-인- >은 현대의 의사가 막부 시절로 타임슬립했다는 설정에서 출발하는 SF 의료물이다. 오오사카 타카오, 나카타니 미키가 출연 19%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고, 특히 마니아 시청자의 지지를 받았다. 4월 17일 시작한 2기에도 오오사카 타카오, 아야세 하루카 등 주요 캐스팅이 그대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TOKIO의 마츠오카 마사히로가 요리사 출신 교사로 출연하는 일본TV의 <고료생 레스토랑>(5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 호리키타 마키, 칸쟈니의 오쿠라 타다요시 출연하는 TBS의 <태어나다>(4월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10시 방송), FT ISLAND의 이홍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TBS의 <머슬 걸>(4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55분 방송) 등 일본 열도에 활기를 되찾아 줄 TV 드라마는 봄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정재혁 자유기고가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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