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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다' 이틀 연속 예매율 1위..'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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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빠다' 이틀 연속 예매율 1위..'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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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구성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나는 아빠다'가 개봉과 동시에 줄곧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4일 개봉한 '나는 아빠다'는 16일 현재 각종 예매포털사이트에서 예매율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티켓링크에서는 40%가 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같은 날 개봉한 '수상한 고객들'과 최근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위험한 상견례'와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나는 아빠다'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과 그로 인해 모든 걸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나상만(손병호 분)과의 맞대결을 그린 액션 드라마.

특히 지금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다뤄져 온 모성애가 아닌,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위엄있고 무뚝뚝한 모습만 보여 왔던 아버지들의 눈물겨운 부성애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영화다.


주연 배우의 열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승우는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전쟁의 여신'등을 통해 보여준 '미친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예능 늦둥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병호의 연기 변신도 돋보인다. 기존의 악역 전문 배우 이미지를 벗고 맑고 순수한 아빠의 이미지를 그려냈다.


여기에 영화 '아저씨'와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아역 배우답지 않은 탁월한 연기력을 과시한 김새론이 영화의 기대치를 올린다. 개그맨 출신 배우 임하룡, 최정윤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도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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