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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 경기회복 모멘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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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 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모멘텀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특히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주간단위로 한달만에 강세를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향후 12년동안 4조달러의 재정적자 축소를 밝혔기 때문이다.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반면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준(Fed) 총재는 인플레가 더 진전되기전에 신용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욕채권] 강세, 경기회복 모멘텀 축소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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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8bp 하락한 3.41%를 기록했다. 주간단위로는 16bp나 급락해 지난 3월18일 주중 14bp가 떨어진이후 첫 하락세를 보였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7bp 내린 4.47%를 보였다. 이번주중에는 17bp가 떨어졌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8bp 내린 0.69%를 보였다. 주간단위로는 13bp가 내렸다.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는 262bp를 기록했다. 지난 11일에는 267bp까지 벌어지며 2008년 3월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올해 인플레연동 채권투자수익률이 3.1%를 기록했다. 반면 명목국채수익률은 0.1% 손실을 보였다.


무디스가 아일랜드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a1으로 강등했다. 그리스도 재정적자감소를 천명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그리스가 부채부담을 줄이기 위해 리스트럭쳐링을 단행해야 한다, 스페인도 곧 이같은 수순을 밟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전일 재정적자를 빠르게 감축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4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는 2.6%를 예상했었다.


래커는 전일 볼티모어에서 가진 연설에서 연내 기준금리인상을 시작해야한다고 밝혔다. Fed는 2008년 12월부터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유지하고 있다. Fed는 2015년 4월물부터 2016년 9월물까지 50억달러에서 70억달러어치를 매입할 예정이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올해말 3.91%를 기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전망했다. 미 10년물 금리의 지난 10년간 평균금리는 4.11%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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