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값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9%, 13.60달러 오른 온스당 14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은 미국, 유럽 중국 등의 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수요가 높아진데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7% 상승했으며 유로존 3월 CPI도 전년 동기 대비 2.7% 올랐다. 중국 3월 CPI는 5.4%로 3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은값도 올랐다. 5월물 은은 2.2%, 91센트 상승한 온스당 42.57달러를 기록했다. 31년래 최고치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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