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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생명력 넘치는 향기를 화폭에 담는 서양화가 임혜영 작가가 그녀의 열여덟 번째 ‘꽃과 마음의 향기’ 개인전을 연다.
![서양화가 임혜영…‘꽃과 마음의 향기’ 개인전, 28일부터](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41516280677802_2.jpg)
장미의 열정적인 사랑과 향기, 고귀함을 생명력 넘치는 필치로 화폭에 담는 작가는 향기와 시선을 화폭에 담기위해 작업 전 늘 명상하는 습관이 있다.
![서양화가 임혜영…‘꽃과 마음의 향기’ 개인전, 28일부터](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41516280677802_3.jpg)
또 여인의 옷에 화려한 꽃무늬들을 그리는 ‘옷에 마음을 놓다’ 연작은 여성 내면의 고상함을 조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서양화가 임혜영…‘꽃과 마음의 향기’ 개인전, 28일부터](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41516280677802_4.jpg)
임혜영 작가는 “꽃은 완전한 세계이다. 그 천진하고도 해맑은 생명을 보노라면 행복감을 넘어 감사의 마음에 두 손을 모으곤 한다. 작가로서 꽃의 무한한 포용의 깊이에 다가가려 애쓴다. 그래서 아틀리에서 작업하기 전 늘 꽃을 심상으로 만나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갤러리 인에서 28일부터 5월4일까지 열린다. (02)391-1058.
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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