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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8~19일 전국 雨·· 곳에 따라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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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내주 초는 비 소식으로 한 주를 시작할 전망이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18일 새벽 서해 5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상청이 15일 예보했다.


특히 이번 비는 곳에 따라 천둥, 번개, 돌풍 등과 함께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밤 늦게 서쪽지방부터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지방은 19일까지 이어지겠다.

이현규 기상청 통보관은 "동해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함에 따라 18일 오후에서 19일 오전 사이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강원산간에는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또 비가 그치는 19일부터 20일 사이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져 쌀쌀해지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통보관은 "지난 14일 몽골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오늘 밤과 16일 오전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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