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15일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늦은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번 주말은 전국이 화창하고 맑겠고 월요일인 18일에 또다시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일부 지방에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경남남해안과 제주도 제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아침 한 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남부, 충청남북도, 전북북동내륙, 경북북부 5㎜ 미만이다
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일교차가 큰 가운데 남부지방은 한낮에 25도 가까이 오르겠다. 강릉 24도, 광주 23도, 대구 26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까지 예상된다. 반면에 서울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기온이 내려가겠다.
16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0도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몽골지역에서 생긴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오늘 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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