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소속팀의 승승장구 이유로 안방불패를 손꼽았다.
박지성은 15일(한국시간) 맨유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홈에서 강하다. 그것이 리그 1위를 달리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20승 9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세 번의 아픔은 안긴 건 울버햄턴, 첼시, 리버풀. 홈에서 진 건 아니었다. 모두 원정 패배였다.
안방에서 맨유는 무적이다. 리그서 15승 1무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칼링컵 등을 포함해도 법칙은 깨지지 않는다. 22승 3무 무패다.
이와 관련해 박지성은 “홈에서의 강세가 타 팀과의 차이를 만들어낸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올드 트래퍼드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자신의 응원가에 대해 “경기 후반이나 끝나갈 무렵 큰 힘을 준다. 노래를 들을 때마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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