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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잭 동호인들 "中정부는 '달인'을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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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된 中예술가 아이웨이웨이 구명활동 나서

美 블랙잭 동호인들 "中정부는 '달인'을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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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 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53)의 구금 소식에 미국의 블랙잭(카드게임) 동호인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카지노업계 웹사이트를 인용해 전했다.


13일 NYT에 따르면 아이웨이웨이는 1981년부터 1993년까지 뉴욕에 거주했으며 종종 인근 도시인 애틀랜틱시티로 가서 블랙잭을 즐겼다. 그는 상당한 실력을 가졌으며 이를 통한 수입으로 수 년간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웨이웨이는 곧 ‘선수’들 사이에서 유명해졌으며 카지노들은 그에게 정장과 승용차를 제공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고수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미국 내 카지노 동호인들은 중국 정부가 아이웨이웨이를 석방하지 않으면 미국 정부가 무역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 로비활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블랙잭·포커 토너먼트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NYT는 전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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