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이미지 부각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2011 투르 드 코리아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14일 행사에 쓰일 운영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회 및 현대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쏘나타30대와 그랜저 9대, 싼타페와 그랜드 스타렉스 각각 3대와 24대 등 총 66대의 대회 운영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1 투르 드 코리아’를 공식 후원하며 친환경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자동차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차량 인증을 받은 쏘나타 가솔린 모델을 주요 지원차량으로 선정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대회 공식 운영차량 지원 외에도 현대차는 이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대회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친환경차량 인증을 받은 쏘나타 30여대로 싸이클 모양을 형상화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쳐 친환경 행사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무공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의 가치를 전국민에게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2011 투르 드 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경북 구미를 출발, 군산과 태백지역을 거쳐 서울에 이르는 총 10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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