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FC는 두산 베어스 선수단 유니폼에 로고를 부착하는 백넘버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KFC는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경문 감독, 김현수, 이종욱, 손시헌 선수를 비롯한 두산 베어스 선수들의 유니폼 등 번호 상단에 KFC의 로고를 부착했다.
KFC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은 올해의 스폰서 계약을 통해 KFC가 전국의 스포츠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큰 활약을 나타냈던 김현수 선수를 비롯한 훌륭한 두산 베어스의 선수들이 2011 프로야구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번 후원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프로야구는 남녀 구성 비율이 5.5 : 4.5로 거의 비슷하며 연령별, 직업별 구성도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KFC가 유니폼 백넘버 광고를 통해서 얻게 될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만 상당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편, KFC는 이번 두산 베어스와의 스폰서 계약을 기념해 매 홈경기마다 관중들의 입장권을 추첨, 30명씩 KFC 상품권(5000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감독 및 선수들의 백 넘버 광고 외에도 전광판 영상광고를 비롯해 팬 북 지면광고, 현수막 광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