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13일 10년 연속 무차입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상승폭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48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3만원(4.05%) 증가한 77만원을 기록 중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10년간 이자비용이 제로(0)였으며 회사의 자산만으로 투자와 경영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현금유보율도 1만7608%를 기록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자랑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남양유업이 원화 강세로 이득을 보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매출원가의 30~40%가 해외수입 원재료이기 때문에 원달러 하락 시 영업이익의 증가요인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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