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거래소는 13일 KB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STar 우량회사채, KStar 수출주 등 ETF 3종목을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tar 우량회사채 ETF는 KOBI Credit 지수(총수익)를 기초로 하며, 잔존만기 5년이하인 A-이상의 회사채, 기타금융채, 은행채중 유동성 등을 감안한 50종목으로 구성된 실시간 지수다.
해당지수는 평균 듀레이션 2년 내외를 유지하며 4월 현재 AAA등급 은행채 7종목, AA- 이상의 기타금융채(카드, 리스, 할부금융채) 6종목, A- 이상의 회사채 37종목 등 총 50종목이 동일한 비중(종목당 2%)으로 구성된다.
거래소는 회사채는 유동성이 높지 않고 발행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특성으로 ETF에는 지수구성종목중 최소 10종목 이상 편입을 원칙으로 하여 운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Star 우량업종대표주 및 KStar 수출주 ETF는 MKF 우량업종대표주 지수와 MKF 수출주 지수를 기초로 하며 KOSPI200 종목중에서 각각 실적 및 재무가 우량한 10개 업종에 속한 36종목과 수출업종에 속하는 5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거래소 관계자는 "KStar 우량업종대표주는 실적이나 재무현황이 좋은 업종의 선택을 투자자가 아닌 지수 차원에서 실시함으로써 보다 간편한 섹터 투자가 가능하고 수출주 ETF는 수출로 대변되는 국내 경제성장 실적 및 전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추가상장에 따라 올해 상장된 ETF는 총 25개가 되며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89개로 늘어났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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