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13일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봄들어 중북부지방은 가장 따듯한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게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낮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강릉 24도, 대구 23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제주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라북도와 서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영동지방은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 지방을 운행하는 차량의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은 일본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4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5일 전국에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이번 주말 사이에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소식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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