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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현대비앤지스틸의 날’ 선포

12~21일까지, 사기 게양 등 인센티브 제공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창원시가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을 ‘현대비앤지스틸의 날’로 선포했다.

창원시는 이날부터 청사 전광판을 통한 홍보 동영상 방영, 시청현관 게시대 현수막 게재, 창원광장과 회사주변 일대 사기 게양, 시청사 국기게양대에도 현대비앤지스틸 사기를 창원시기와 나란히 게양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은 지난 1966년 국내 최초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업체인 삼양특수강으로 출발해 한국종합특수강, 삼미특수강 등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최근 비앤지스틸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꿨다. 1977년부터 창원에 뿌리를 내리고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중화학공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말 현재 연 30만t의 생산능력을 배경으로 매출액 7812억원을 달성했으며, 국내 최초로 광폭 광휘소둔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엠보싱 제품을 개발해 스테인리스 강판의 품격을 한층 격상시키는 등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하며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현대비앤지스틸이 창원에 본점을 둔 대기업으로서 이번 사명변경으로 글로벌 위상이 더욱 증대돼 더 큰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와 신제품 출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의 날로 선포하고 기업의 기를 살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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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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