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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1조5000억, 매출 1조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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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통합 2년차를 맞은 포스코 ICT가 올해 수주 1조5000억원, 매출 1조1000억원의 목표를 제시했다.


허남석 포스코 ICT 사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포스테이타와 포스콘 통합 1년의 효과와 올해 전망을 내놓았다.

허 사장은 '융합과 녹색사업을 선도하는 일등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IT와 엔지니어링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LED 등의 녹색성장 사업 확대 계획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 녹색사업 수행을 통해 특화 솔루션을 확보하고 스마트그리드 등 신성장 동력의 조기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해온 LED사업의 경우 올해 LED 조명 매출 250억원, 수주 300억원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직 부족한 목표치일 수는 있지만 사업 본격화에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 ICT는 공장 등을 비롯한 산업용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LED 시장 진입을 꾀하고 있다.


허 사장은 "LED사업은 내년이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아직 한국에서는 LED 시장이 개화하지 않았으나 2012~2013년에는 가정용으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는 모든 조명이 LED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2015년에는 LED 조명 매출만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들의 발전 방향도 내놓았다. IT서비스 사업에서는 그룹 계열사들을 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경험을 쌓은 후 해외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포스코 그룹의 해외 철강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동반 성장을 꾀하는 한편 철도분야 E&M(Electric & Machinery)의 대형사업 수주 역량을 강화해 베트남 도시철도 건설사업 등 남미, 중동, 동남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월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이 통합한 포스코 ICT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142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유동비율을 개선했다. 650억원에 분당사옥 매각을 완료했고 올해 서울 포스타워를 250억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허 사장은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올해는 '물리적 결합'에서 '화학적 통합'으로 진정한 통합 시너지가 발휘돼 수주도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고 이는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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