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유가 부담으로 시름하던 항공주가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오름세다.
12일 오전 9시58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140원(1.46%) 오른 970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 역시 700원(1.11%) 오른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고, 일본 지진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되면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급락세를 나타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5%, 2.87달러 내린 배럴당 109.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1.7%, 2.14달러 하락한 배럴당 124.51달러를 보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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