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사회적기업’을 지역의 기업과 단체 140여 곳에 안내문을 발송해 안내하고, 새마을운동 은평구지회 등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준비 중인 기업ㆍ단체에 ‘마포소상공인지원센터’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설계연구소’ 등 전문기관의 자문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고용과 복지,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모집하고 있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지역의 기업과 단체 140여 곳에 안내문을 발송해 안내하고, 새마을운동 은평구지회 등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준비 중인 기업ㆍ단체에 ‘마포소상공인지원센터’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설계연구소’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형 사회적기업’에 관한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2월에는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경영인들과 모임을 갖고 설립 애로 사항과 지원요청 사항 등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했다.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구성(1월), 사회적기업 육성조례 및 시행규칙 제정(2월), 구 홈페이지 사회적기업 설립 의견교환 코너(3월) 등을 신설했다.
오는 27일에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설립·육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 우수 사회적기업 벤치마킹, 은평구 예비사회적기업 모집,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판로개척 등 다양한 노력으로 사회적기업 설립ㆍ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으면 인건비 지원(신규채용 인원 1인당 98만원/월), 경영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판로 확보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에 신청하려면 서울시 사회적기업 홈페이지(http://se.seoul.go.kr)에서 20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일자리정책과(☎ 351-6873~4)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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