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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과도한 저평가' LG전자 나흘만에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LG전자가 과도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에 11일 상승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27분 LG전자는 전일대비 0.98% 오른 10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나흘만의 반등으로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로 개인매수세가 유입중이며 메릴린치증권 창구로 외인들의 매수 물량도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HTC 대비 과도한 저평가는 해소될 것이라며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북미 버라이즌에서 출시한 HTC의 4GLTE 스마트폰인 ThunderBolt 판매량이 버라이즌發 아이폰 판매량과 비슷해지면서 HTC 시가총액이 RIM을 제치고 노키아와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 및 해외 투자자들은 대만IT 업체 가운데서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를 통해서 세계 5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한 HTC에 대해서 강력한 프리미엄을 부여하면서 HTC의 11E PER는 15.1배로 애플 14.6배를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일 LG전자의 시가총액은 136억달러로 HTC 327억달러의 41.6%에 해당되며,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지분가치 57억달러를 제외한 LG전자의 시가총액은 79억달러로 HTC 시가총액의 24%에 해당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LG전자와 HTC의 스마트폰 경쟁력 축소를 감안해 보면 양사의 시가총액 차이는 정당하지 않다"며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과 수직계열화로 연결된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소한 2년이내에 HTC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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