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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일본 대지진 1분기 실적 흔든다..목표가↓<하나대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목표가 2만6000원→2만1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1일 GKL에 대해 1분기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일본인 입장객 감소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는 중국인 입장객의 30%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인 입장객이 감소하면서 드롭액이 전년대비 1%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홀드율이 전년 동기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4.1%를 기록하면서 매출액은 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261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까지 2분기에 반영되던 직원 성과급이 금년부터는 월별 안분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수준이며 순이익은 법인세 추징금에 따라 78% 감소한 42억원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일련의 부정적인 뉴스로 인해 중국 입장객수 증가라는 커다란 트렌드가 가려져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2009년 1분기에 중국인 입장객은 3만3000명으로 11% 비중을 차지했는데 지난해 4분기에는 6만9000명으로 20%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1분기에는 중국인 입장객이 22%까지 상승한 상황으로 올해 전체로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로 인해 전체 드롭액이 6% 증가하고 지난해 지나치게 하락했던 홀드율도 0.5%포인트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18% 증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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