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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김지수, 아이 잃고 왕후까지 폐위··복수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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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김지수, 아이 잃고 왕후까지 폐위··복수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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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자식과 오라버니를 잃은 한 여인의 피맺힌 복수가 예고됐다.

10일 방송된 KBS1 '근초고왕'에서 자신의 아이가 눈앞에서 죽었다 믿는 부여화(김지수 분)는 오라버니들마저 참수에 처해진다는 소식을 듣고 부여구(감우성 분)를 만나 독대했다.


부여화는 부여구에게 “고이왕통은 초고왕통과 더불어 백제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한 갈래라며 고이왕통의 향화가 끊기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부여화의 바람과 다르게 부여구는 자신에게 반란을 일으킨 부여민(안신우 분)과 부여문(황동주 분)에 대한 참형을 결정했다.


예정대로 오라버니들의 처형되자 부여화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반면 부여구는 반란의 역도들을 처결한 뒤 요서경략에 참여한 인사들에 대한 파격적인 포상을 단행하고 새로운 백제로의 자리매김을 탄탄히 하게 된다.


나라 안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자 부여구는 자신과 부여화 사이에 죽은 왕자를 상기했다.


미처 이름을 지어주지도 손 한번 잡아주지 못한 후회감에 부여구는 아이의 무덤을 찾아 용서를 구했다.


때마침 부여화가 무덤에 도착했고, 그는 부여구에게 “용서를 구할 자격이 없다”고 다그쳤다.


또 부여화는 “이제부터 위례궁을 위해 살겠다”며 “진작에 그렇게 했으면 내 아들과 오라버니는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부여구에게 혼인을 깨겠다 선언했다.


이에 부여구는 한 혈통임을 강조하며 부여화를 설득했지만 결국 그의 뜻을 꺾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결국 부여구는 부여화를 왕후에서 폐위하고, 진홍란(이세은 분)을 제 1왕후로 봉했다.


같은 시각 부여화는 죽은 오라버니가 남기고 간 친조카를 가슴에 안고 “고이왕통을 잇게 하겠다”고 피맺힌 복수를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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