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김현주-이유리의 본격 대결 구도에 들어선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반짝반짝 빛나는'은 15.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 기록 15.8%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김현주와 이유리를 둘러싼 매회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지며 여전히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순항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몹쓸 병에 걸려 시력을 잃어가는 권양(고두심 분)과 친딸 정원(김현주)의 재회가 그려졌다.
퇴근 후 친부모집을 찾은 정원은 녹내장을 앓고 있어 앞을 못 보는 권양과 마주했다. 때마침 몰래 식당을 찾았던 금란 역시 시력을 잃어가는 권양의 모습에 불안감을 느꼈고, 정원과 권양의 만남에도 미묘한 마음이 들었다.
승준(김석훈 분)은 출판사에 들어오려는 금란(이유리 분)에게 "낙하산은 안된다"며 기획안을 작성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금란은 훔친 정원의 다이어리를 이용해 기획안을 작성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웃어요 엄마'는 12.8%, KBS2 '연예가중계'는 7.4%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