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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턴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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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건설,'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턴키 수주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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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STX건설은 10일 경상남도 남해군이 발주한 250억원 규모의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사업' 턴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STX건설은 중앙건설, 화성산업, 정인종합건설, 경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 공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을 기리기 위해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 산125번지 일원에 면적 8만7856㎡의 순국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무공 전몰유허지인 이락사를 중심으로 하늘바다휴게소, 추모제단, 리더십체험관 등의 건축물이 건립된다.

회사 관계자는 "설계 대 가격 비중이 7대 3으로 가격에 비해 설계비중이 높은 턴키공사에서 금호산업, 삼부토건 등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건설사들을 따돌리고 주관사로 참여해 수주한 공사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TX건설은 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군 시설공사, 항만공사 등에 적극 참여해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공공사로는 진해 병영시설(BTL), 대구경북과학기술원(BTL), 부전~마산 복선전철(BTL), 자기측정ㆍ처리부두(T.K), 낙동강살리기 17공구(T.K), 대도도서 특화사업(T.K), 진해웅동 공공하수처리시설(T.K)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STX건설은 이번 턴키공사 수주를 발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에서 23%를 차지한 공공부문 매출비율을 최대 4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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