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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37% "야근·특근 수당 지급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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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기업 10곳 가운데 3곳 이상은 야근 및 특근 시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7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야?특근 수당 지급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37.4%가 ‘야?특근 시 시간외 근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야?특근 등 시간외 근무가 잦은 편이냐는 질문에는 ‘일반적인 수준’이 4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외 근무는 거의 없는 편이다'(42.2%), '시간외 근무가 잦은 편이다'(5.6%) 순이었다.


급여 외 별도의 식대는 '현금으로 지급한다'가 29.8%였고, '회사 인근식당의 식대장부 이용'(19.7%)가 뒤를 이었다. 그밖에 '직원식당 운영'(17.8%), '식권 지급'(8.5%) 등이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5년 이상 10년 미만’이 36.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년 이상 5년 미만'(29.3%), '10년 이상(15.9%)', '1년 이상 3년 미만'(12.8%) 등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기업의 근무환경은 기업규모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장단점이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사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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