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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텍, 주가급락 사유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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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다윈텍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한국거래소는 다윈텍에 대해 주가급락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 사유에 대해 밝힐 것을 지난 7일 요구했다.

다윈텍은 8일 오후까지 거래소에 주가급변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제출해야 한다.


다윈텍은 주가 급락으로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자사 홈페이지에 해명글을 올렸다. 다윈텍은 "최근 당사의 주가급락과 관련해 회사의 부도 및 상장폐지설, 우회상장설에 대한 내용은 현재 근거없는 소문이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대규모 매물이 출회되며 주가가 추락한 상황에서 다윈텍이 어떤 조회공시 답변으로 주주들을 달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윈텍은 지난 1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인 김정실씨가 지분을 매도했다는 공시가 나간 후 주가급락세를 보였다. 최대주주인 소프트포럼 김성철 회장의 부인 김씨는 올해초 보유주식 16만1770주(지분율 1.51%)를 전량 장내 매각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주가 고점에서 지분을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자 7550원까지 치솟던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3715원까지 떨어졌다. 8일 오전 9시18분 현재도 전날보다 130원(3.50%)내린 3585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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