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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제4기 어린이법제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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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법제처가 7일 오전 11시부터 충청북도 옥천군 삼양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 50여명을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이용희 의원과 김영만 옥천군수가 참석했다. 법제처는 또 농협문화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도서 300권을 삼양초등학교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었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앞으로 어린이법제관 사업에서 농촌지역과 지방의 어린이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1년간 어린이법제관으로 활동한 경험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어린시절부터 법치행정의 중요성과 준법정신을 심어주고 어린이 관련 법을 어린이 시각에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법제관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4300여명의 어린이를 어린이법제관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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