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이 7일 서울 방화동의 ‘김포 스카이파크’ 현장을 찾아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규 사장을 비롯해 거흥산업 등 10개 협력사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 사장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사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1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출범한 이후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장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는 동반성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일호인터내셔날 공장을 방문해 5억원의 무상 자금을 지원하고 공동기술연구 개발에도 착수했다. 1월에는 마천건설 본사를 찾아 동반성장펀드 확대 및 특별 운영자금 지원 등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 담당자는 “올해에는 특히 협력사 자금지원 및 기술지원 2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며 “보다 실질적인 협력사의 고충을 이해하고자 정기적으로 CEO 협력사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협력사를 상대로 관리자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의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해외시장 동반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해외시장 진출과정을 단계적으로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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