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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디펜딩챔프' 필 미켈슨(미국ㆍ사진)이 2개의 드라이버를 들고 나와 화제다.
미켈슨은 7일(한국시간) "새 드라이버는 15∼20야드가 더 날아간다"면서 "특히 2번홀과 8번홀(이상 파5)의 페어웨이벙커를 캐리로 넘기기 위해서 아주 유용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미켈슨의 드라이버는 로프트 7.5도지만 새 드라이버는 로프트 5.9도에 샤프트가 1인치 더 긴 캘러웨이 레이저호크 모델이다. 이를테면 '장타용'인 셈이다.
최근 퍼팅 난조로 고심하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반면 마스터스 통산 4승을 합작한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대신 소속사인 나이키 메소드퍼터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고, 짐 퓨릭(미국)은 또 오른쪽에만 철심이 박힌 골프화를 신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퓨릭은 "오른쪽 발이 자꾸 미끄러져 철심으로 갈아 끼웠다"며 "2006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이미 이 골프화를 신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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