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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약세후주춤..미국채·증시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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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결정주목..자금사정풍부 밀리지 않을듯..증시·외인 눈치속 힘겨루기 박스장지속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 출발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채금리가 상승한데다 코스피도 강세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밤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정책금리결정에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다음주 국고5년물 입찰과 4월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매수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시중자금이 풍부해 외국인 대량매도가 없다면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증시와 외국인 눈치보기속에서 박스권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10-6이 전장대비 3bp 상승한 3.73%를 기록하고 있다. 여타 주요지표물로는 호가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0틱 하락한 102.99로 거래중이다. 현선물저평은 전장 22틱에서 21틱 가량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03.01로 개장했다.

증권이 74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이 152계약을, 보험이 100계약을, 외국인이 56계약을 각각 순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이 995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약세와 더불어 주식상승, 유럽중앙은행 금리인상가능성 등으로 하락출발후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이라며 “다음주 5년물 입찰과 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섣불리 매수하기도 힘들듯하다. 다만 현재 풍부한 시중자금사정으로 인해 약세폭도 그리 크지 않을듯싶다. 금일도 주식과 외국인 매매동향을 보면서 소폭 등락하며 힘겨루기가 이어질듯하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금통위를 앞둔 상황에서 조정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크지 않다면 박스권 이탈은 힘들듯 싶다. 주가나 환율에 연동한 박스권장세가 지속될듯 하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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