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DSF과의 합병은 현대백화점에 긍정적인 이슈라고 평가했다.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합병은 현대백화점에 긍정적 이슈"라면서 "지역상권 상위 백화점을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에 매입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기준 현대DSF의 자본총계는 1590억원이며, 합병 기준주가로 산출한 현대DSF의 시가총액은 973억원"이라면서 "기준 주가로 산출한 현대백화점의 PBR은 1.6배"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DSF이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울산은 대표적 공업도시로 국내 가장 높은 평균 소득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삼산 지역은 울산의 행정, 교육, 문화, 쇼핑의 중심지로 소위 울산의 '강남'으로 불리우고 있다"면서 "현대DSF의 2010년 총매출은 2,911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영업이익률 8.1%), 순이익 19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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