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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대만업체 과도기 '비중확대'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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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7일 메모리ㆍLCD산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IT산업 톱픽으로 LG디스플레이(매수, 5만5000원)와 하이닉스(매수, 3만7000원)를 제시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IT제품 내 스페셜리티 제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커머더티 제품가격의 흐름 보다는 스페셜리티 제품가격의 흐름과 개별기업의 제품 product mix가 IT기업의 주가를 움직이는 키 드라이버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한국 DRAM업체들은 스페셜리티 DRAM(Mobile DRAM, Server DRAM)비중이 이미 70%에 이르고 있고,한국 LCD패널업의 경우도 스페셜리티 패널(태블릿PC용 IPS패널, LED TV패널, 3DTV패널) 비중을 늘려가고 있어 해외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3월 말 대만 IT업체(Nanya, Inotera, CMI, AUO)을 탐방한 결과, 스페셜리티 제품에 대한 매출비중 확대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스페셜리티제품에 집중해야하는 점은 인식하고 있으나, 기술경쟁력 열위와 취약한고객기반으로 당분간 의미있는 product mix개선은 나타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올해 IT산업의 Key Driver가 Commodity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양적팽창 보다는 스페셜리티 제품 수요증가에 따른 질적성장이 될 것으로 판단돼 한국 메모리ㆍLCD업체의 추가적인 시장지배력 강화가 예상했다.


아울러 대만경쟁업체들의 product mix개선 중 나타날 일시적인 공급위축은 2Q11이후 메모리/LCD산업의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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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애널리스트는 "올해도 IT Set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메모리ㆍLCD패널로 대표되는 IT component에 대한 재고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지진에 따른 공급량 위축, 5~6월 원재료 공급차질 가능성에 따른 대만업체의 추가적인 공급량 축소 가능성 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요반등시 IT component 제품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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