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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경훈 기자]석해균(58)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목숨을 구한 이국종(42) 아주대 의대교수가 이번엔 헬기에서 중환자를 살려냈다.
지난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J자동차공업사에서 정비사 김모(53)씨가 정비 중이던 5t 화물차에 깔렸다. 소방구급대는 김씨를 용인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병원은 중증외상 관련 전문 치료가 판단, 경기소방재난본부에 김씨를 종합병원으로 후송할 것을 요청했다. 따라서 소방본부는 이 교수 등 의료진을 헬기에 태워 용인소방항공대 헬기장까지 급파했고 김씨와 함께 다시 아주대병원으로 옮겼다.
아주대병원으로 도착하기까지 이 교수는 김씨를 응급처치하며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 이후 김씨는 응급수술을 받아 생명을 건졌다.
김경훈 기자 sty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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