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4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매월 넷째 토요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가운데 이웃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건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쓰는 것은 어떨까.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자원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은평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4월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매월 넷째 토요일 ‘은평구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벼룩시장형태인 ‘나눔장터’에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정에서 쓰지 않는 사용가능한 물품 등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 할 수 있다.
또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폐휴대폰 수거 캠페인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참가자에게는 좋은 경제·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판매 수익금 10%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장터에 참가한 중·고등학생에게는 판매활동에 참가한 시간만큼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된다.
나눔장터 관계자는 "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나눔장터가 새로운 주말 가족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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