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욕구 충족, 지역 경쟁력 높여 줄 평생교육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와 은평구 평생학습관, 서울기독대학교가 공동 기획한 ‘은평 지역 활력 살리기 네트워크’ 사업이 서울시가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참여 기관별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은평 지역 활력 살리기 네트워크’는 지역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 평생교육기관들 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또 평생교육 현황 조사를 통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은평구 평생학습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평생교육 현황 조사를 시작으로 기관별, 주제별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성, 평생교육 실무자 워크숍, 은평 평생학습 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은평구 평생학습관 ☎ 070-8933-9909
서울기독대학교는 은평 구민을 위한 ‘행복 경제 디자인’ 교실을 무료로 여는데 4월 23 ~ 6월 25일 총 10회(매주 화ㆍ토요일) 과정으로 ‘돈과 소통하는 10대 트랜드’ ‘나의 경제를 다이내믹하게 경영하는 방법 10가지‘ 등을 교육한다.
강의는 희망제작소, 에듀머니, 함께일하는재단,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등 전문 강사들이 맡게 되는데 4월 1 ~20일 100명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기독대학교 ☎ 380-2561
분야별 사업에서도 열린사회은평시민회가 주관하는 ‘일상에서 만나는 인문학’이 선정됐는데 음악, 영화, 향토사학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산책’ ‘영화와 삶에 관한 진실’ ‘서울역사ㆍ우리동네 역사’ 등 주민과 소통하는 인문학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로 나서는 조희창 음악칼럼니스트, 박정숙 독립영화감독, 홍기원 도봉문화원 사무국장은 모두 은평구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시민사회와 지역의 인적자원(Human Resource)이 함께 만들어가는 인문학 강의다.
열린사회은평시민회 ☎ 382-3849
‘은평 지역 활력살리기 네트워크’ 사업의 최종 성과는 오는 10월 ‘은평 평생학습 포럼’에서 종합,결산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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