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업무시간인 오후 3시부터 30분간 본사 전체 임직원이 자유로운 휴식시간을 갖는 '크리에이티브 타임'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본사를 시작으로 향후 파주와 구미 사업장 전체로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휴식시간 중 임직원의 창의성 개발을 위해 1층 카페테리아에 보드게임 이용시설을 마련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로비에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사진과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별도의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네일아트와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강좌도 실시한다.
이방수 경영지원센터장(전무)은 "내부 조사 결과 많은 임직원들이 휴식시간과 창의성의 관련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오후 30분 정도 휴식 및 수면을 위한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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