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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쇼핑몰, 먼저 온 여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날 풀리자 휴가용품 매출 늘어…최대 70% 할인 등 여름마케팅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수영복은 물론 여름휴가 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관련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며 본격적인 '여름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5일 온라인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3월 들어 '판매량 베스트 100'코너에 비치 롱 원피스, 비키니 등 수영복 제품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3월 수영복 판매량도 전달에 비해 25% 늘어났다.


11번가도 3월 수영복 매출이 전달에 비해 20% 늘었다. 날씨가 풀리면서 일찌감치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실수요 고객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들의 '여름 마케팅'도 불을 뿜고 있다.


G마켓은 여성 원피스, 남성 사각, 아동수영복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 인터파크는 '알뜰 캠핑용품 기획전'을 통해 텐트와 버너, 코펠 등 휴가 및 나들이 용품을 싸게 내놓았다.


수영복 외에도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한 호텔이나 여행상품도 인기다. 롯데닷컴은 이달 7일까지 '롯데 호텔 서울 패키지(주니어스위트룸 1박, 2인)'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북적이는 피서지보다 호텔에서 식사와 수영, 휴양 등을 즐기면서 독립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이번 패키지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피크시즌 중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하나투어와 함께 허니문 여행 패키지를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판매한다. 11번가는 "근거리에서 물놀이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상품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워터파크 이용권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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