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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채수익률 1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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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포르투갈이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을 수용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확산된 가운데 포르투갈 국채 수익률이 10% 가까이 올랐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포르투갈 5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일 9.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아일랜드가 EU의 구제금융을 요청했던 때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포르투갈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전월 30%에서 40%로 커졌다.

포르투갈은 오는 6일에는 20억유로 규모의 국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입찰 성공으로 어떻게든 자금조달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입찰 평균 금리는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퇴진이 임박한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지난달 열린 EU정상회담에서도 포르투갈이 EU의 구제금융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거듭 밝혔으나 포르투갈 국내에서도 수용은 불가피하다고 보는 여론이 대부분이라고 FT는 전했다.

마크 챈들러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 투자전략가는 “포르투갈은 명백히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며 위기를 전이시킬 수 있는 채권시장에 대한 조정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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