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유진투자증권은 5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박막형 태양전지(CIGS)의 광전환 효율이 높아져 앞으로 시장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순호 애널리스트는 "독일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박막 태양전지 업체들의 광전환 효율이 15% 내외까지 향상되고 있다"며 "기존 결정질(폴리실리콘) 모듈과 함께 경제성 확보에 점차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올해는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이 103% 성장하고 내년에도 72%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미국 태양광시장은 전년대비 2배 성장한 1.6GW로 전세계 태양광시장 비중 10%를 달성할 것"이라며 "미국 박막 태양전지산업이 전방산업인 나노신소재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나노신소재는 최근 안정적 원재료 확보와 국내 유일의 CIGS소재 생산, 영업이익률 31.9% 등 이슈로 주가상승세를 기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5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17.9%, 30.5% 증가할 것"이라며 "매년 성장하는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과 마찬가지로 매년 30%이상 외형 확대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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