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국제유가가 또 다시 30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5%, 53센트 오른 배럴당 108.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8년 9월22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2.0%, 2.36달러 상승한 배럴당 12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중동지역 정정불안이 장기화됨에 따라 석유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은 전날보다 0.3%, 4.10달러 오른 온스당 1433.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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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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