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당국의 매수 개입이 추정되면서 환율이 낙폭을 줄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31분 현재 전날보다 3.7원 내린 108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중 1084원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당국의 매수개입이 추정되면서 하락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084원 부근부터 지속적인 당국 개입이 추정되고 있다"며 "근래 보기 드문 강도"라고 말했다.
외환 전문가는 "1080원선에서 쉬게 하려는 의도 같다"며 "하지만 대세는 하락이니 쉬다가 다시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1090원까지 올라갈지 여부는 아직까지는 부정적이지만 당국이 어떤 스탠스로 나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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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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