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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게임②]프로야구 개막에 게임사들 본격 홍보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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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2011 시즌 프로야구가 성황리에 개막을 했다. 때를 맞춰 야구게임들이 앞다퉈 600만 야구팬을 사로잡기 위해 자사 게임을 알리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 해는 유명 야구선수나 인기 아나운서, 리포터 등을 자사 게임의 홍보 모델로 내세워 게이머들의 환심을 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먼저 (주)엔트리브소프트가 나섰다.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bm.gametree.co.kr)'의 광고 모델로 야구전설 '양준혁'을 선정했다. 양준혁은 향후 1년간 '프로야구 매니저'의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양준혁이 정장을 차려 입고 구단주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CF 메이킹 필름이 공식 홈페이지에 전격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현재 양준혁은 '프로야구 매니저'의 모델로 발탁된 후 자발적으로 트위터를 통해 홍보를 진행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SBS야구해설위원으로 선정됐음은 물론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제7의 멤버로 영입되는 등 겹경사를 맞고 있어 '프로야구 매니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슬러거'도 롯데의 홍성흔을 영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slugger.pmang.com)에서는 새로운 홍보모델로 자이언츠의 홍성흔 선수를 영입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홍성흔 선수는 앞으로 1년간 '슬러거'가 주관하는 각종 온,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게임의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행사로 공식 제휴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개막전인 지난 2일에 부산 사직구장 내 슬러거 행사장에서 사인회 및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네이버가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선보이는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ya9.naver.com)은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최희 아나운서를 모델로 사용하고 있다.

최희 아나운서는 '야구 여신', '야구 엘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주요포털 검색 순위 1위를 수시로 기록했으며, 여자 스포츠전문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야구9단'과 최고 대우의 시즌 장기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 받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KBS N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최희 아나운서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프로야구 공식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최희 아나운서는 이번에 공개된 영상뿐만 아니라 '야구9단'에서도 대화형식으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광저우 여신' 원자현은 EA모바일 코리아가 출시한 리얼 야구게임 'EA프로야구 2011'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이다. 원자현은 'EA프로야구 2011'의 대표 모델이자 홍보대사로서 광고, 공식 홈페이지,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주이다. 원자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MBC 리포터로 출연하며, 빼어난 미모와 옷차림, 그리고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프로야구 시즌과 함께 야구게임 서비스 업체들에서 야구스타 등을 영입하여 자사 게임들의 홍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업체들의 뜨거운 마케팅 전쟁이 4월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야구팬들에게 한없이 즐거운 4월이 야구게임 업체들에게는 자칫 잔인한 달로 기억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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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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