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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美정부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 2기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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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조환익)는 중기청과 공동 지원하는 미국정부조달 선도 기업 육성사업 2기 출범 발대식을 4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조환익 코트라 사장을 포함해 이 사업에 참가하는 화우테크, 대진코스탈, 블루버드소프트, AD모터스 등 중소기업 1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코트라의 美정부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미국 정부조달 이너서클에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고 있는 미국의 정부조달 전문 컨설팅 기관(C/A Cassidy & Associates)을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의 미 정부조달진출을 현지에서 밀착 지원하는 브랜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를 신청해 코트라와 컨설팅 기관이 1, 2단계 선정 작업을 거쳐 IT, 통신, 의료기기, 그린제품, 교육기자재, 재난구호장비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16개사가 참가했다. 코트라는 선정된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정부조달 진출전략 수립, 정부조달 벤더 발굴, 입찰정보 제공, 입찰참가로부터 최종 낙찰단계까지 조달참가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사업 참가 15개사 중 9개사가 미국의 의회, 보훈청, 조달청, 국방부, 교육부를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파우社가 LED 전구를 미국 의회도서관과 세계은행에 공급(55만달러)했고, 레드로버社는 3D 모니터를 미국 국토지리정보원에(48만달러), 블루버드社가 산업용 PDA를 미국 국방부에, 대진코스탈社가 문서세단기를 미국 보훈청에, 카라반이에스社가 조립식 구호텐트를 아이티 지진 구호목적으로 미국의 해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DAID)에 납품(20만달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환익 사장은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규모는 5237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수출총액 4663억달러보다 훨씬 크다"면서도 "한국 제품의 조달시장 진출규모는 0.5%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며 올해 2기로 출범하는 선도기업 여러분이 미국 조달시장 공략의 선봉에 서주길 당부 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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