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KIA 이용규가 2011시즌 첫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이용규는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카도쿠라의 3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1호이자 통산 240호. 이용규 개인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대표적인 교타자인 이용규는 홈런이 많지 않다. 2004년 데뷔 이후 이날 홈런까지 통산 10개가 전부다. 그러면서도 홈런과 관련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1이닝 2홈런을 때려내면서 한 이닝 최다타점(7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