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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2호기 방사성 물, 끝내 바다로 흘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4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오염된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쿄전력이 2일 성명을 통해 "원전 2호기의 오염된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갔다"면서 "오염된 물은 시간당 1000밀리시버트(millisieverts)를 초과한 방사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타카시 쿠리타 도쿄전력 대변인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2호기 터빈실 안팎에서 발견된 물웅덩이의 오염물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도쿄전력은 방사성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지 않았다고 발표했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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