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참가한 자동차 회사들의 홍보전이 뜨겁다.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패션쇼, 경품 행사, 개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진다.
르노삼성은 오후 12시10분을 시작으로 하루에 세 번 럼블피쉬의 미니콘서트를, 쌍용자동차는 오후 12시35분과 오후 14시 40분에 여성 타악기 그룹 '드럼캣'의 공연을 준비했다.
기아자동차는 오후 1시와 오후3시25분에 'K콘서트'라는 제목으로 남녀혼성 락밴드인 클라우드나인의 공연을, 현대자동차는 팝페라 가수 라스페란다의 무대를 선보인다.
GM코리아는 오전 11시부터 '캐딜락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라는 행사를 진행하며 디지털 번호키 다섯자리를 맞춘 사람과 '캐딜락 QR찍고 아이패드2 받자'라는 행사에 참가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를 선물한다.
폭스바겐은 오후 3시30분에 개그맨 김준호씨와 최효종씨가 함께 하는 개그콘서트 공연을, 도요타는 3일 오후 1시30분 탤런트 구혜선씨의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아우디는 김석원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은 패션모델을 내세워 오후12시께 패션쇼를 진행하며, 렉서스는 비보이 '겜블러'가 오후 12시, 3시, 6시에 하이브리드카인 'City 200H' 제품 이미지에 맞는 공연을 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특별한 공연 없이 방문객들에게 QR코드를 찍으면 전시장면을 볼 수 있는 엽서를 나눠주는 등의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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