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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으로 LED조명 시장 확대될 것"<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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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1일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계획정전이 LED조명시장 확대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수혜를 예상했다.


이번 일본 동북지방대지진으로 일본의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의 전력공급 능력이 크게 떨어져 올해 여름에는 최대 1만Kw의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지진 발생 이후 도쿄전력은 동북지방과 관동지방에 계획정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일본경단련이 산업계에서 자주절전계획을 책정하기로 결정했다.

도현정 연구원은 "이러한 일본의 전력 공급부족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정 및 기업에서 이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LED전구의 판매량"이라고 분석했다.


도쿄 시내의 대형 가전제품양판점에서는 대지진 발생 후 LED전구의 판매량이 약 3배 정도 증가했다. 또 다른 대형 가전제품양판점에서는 사무실, 공장, 상점 등 기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전력이 적은 LED조명 렌탈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

LED산업은 예상했던 것보다 가동률의 상승 속도가 지연돼 산업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번 일본대지진은 LED조명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절전에 따른 LED전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사업에 LED조명이 채용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도 연구원은 "이같은 수요는 대지진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생한 것으로 생각보다 단기간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일본 국내업체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은 LED조명 관련해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로 서울반도체, 루멘스, 대진디엠피, 화우테크, 파워로직스, 넥스콘테크 등을 꼽았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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